17일까지 대구 엑스코서<BR>30개국 6만여명 찾을 듯
【경주】 경주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자체와 주한 해외 관광청 등 국내·외 30개국 15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6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 시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또 2016 대구·경북방문의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행사인 `중화권 바이어 초청 B2B 트래블마트`가 열릴 예정이며, 시는 북경광순여행사 등 8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중국홍보활동을 위한 관광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특별행사인 `중화권 바이어 초청 B2B 트래블마트`에서 중국인들로부터 `신라 김교각 중국 지장왕`으로 불리며 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는 김교각 스님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소개하며 새로운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살아있는 노천박물관이라 부를 만큼 문화유적지가 많고 동궁원과 같은 가족단위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면서 “이번 박람회을 통해 경주의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박람회 기간 중 경주의 역사문화와 관광 명소를 소개한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이 금이 캐릭터로 된 팬시우드 체험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