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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교육주간 동참 `독도전시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4-13 00:51 게재일 2016-04-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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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진·문서·지도 등 패널<BR>17일까지 동대구역서 전시
▲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동대구역 전시공간에서 독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영남대 제공

【경산】 영남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부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독도재단,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의 삶이 깃든 동해의 독도` 전시회를 동대구역 전시공간에서 오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사진과 함께 문서, 지도 등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패널 전시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우리 영토에 가지는 주권의식을 높이고자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KTX 오송역(4월 18일~22일)과 경상북도 교육청 관내 5개 기관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점촌초등학교(2일~6일),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9일~28일)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며 `독도의 달`인 10월에는 경산 경상북도 교육정보센터(4일~14일), 경북도립 구미도서관(17일~23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24일~29일)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 교수(철학과)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거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죽도(독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강화해 가고 있다.

이번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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