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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방제 석회유황합제 보급 호응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4-07 02:01 게재일 2016-04-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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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공동제작·공급, 비용 저렴
【경산】 경산시가 복숭아 잿빛무늬병과 잎 오갈병, 흑성병, 흰가루병, 깍지벌레, 응애 등 주요 과수의 월동병해충방제 약제로 널리 쓰이는 석회유황합제를 공동으로 제조·보급해 과수 농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해 꼭 필요한 석회유황합제는 농업노동력의 고령화로 약제 제조 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구매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약제의 자가 제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제조기를 이용해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 등이 2014년 1만 6천ℓ의 석회유황합제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만 4천ℓ를, 올해는 3만 6천ℓ를 회원농가에 공급했다.

공동제작·보급하고 있는 석회유황합제는 시중 판매용 약제보다 방제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40%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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