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2천만원 지원 혜택
그린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시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기여 등이 그린캠퍼스 사업의 골자다.
대구대는 `Sustain DU(Daegu University), 인간을 존중하는 친환경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총장직속 녹색대학위원회와 사무처 그린캠퍼스 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현재 대학 구성원의 자전거 이용수준을 매년 5%씩 증가시키며 물과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나가며 대학 내 친환경 활동을 앞장설 그린 리더 봉사단도 양성한다.
특히 대구대는 걷기 중심의 캠퍼스를 만드는 2만 9천㎡(8천770여 평) 규모의 생태공원과 녹지조성 사업인 `DU 새길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 1차 연도에 7천500㎡ 규모의 그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이미 `2011·2015 그린 휠 모범기관`(환경부) 및 `2012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행정안전부)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 다수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과 손잡고 `꿈 愛 Green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친환경 녹색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가 지향하는 `사람의 두 발과 장애인 휠체어, 자전거의 두 바퀴가 공존하는 휴먼 앤 그린 캠퍼스(Human&Green Campus)`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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