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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총출동`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4-05 02:01 게재일 2016-04-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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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내일부터 8일까지<BR>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모터쇼<BR>그린에너지엑스포 동시 개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가 열린다.

이번 친환경모터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제1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전시회로 현대와 기아, 쉐보레 등 완성차업체와 다양한 친환경자동차 관련 신기술이 소개된다. 또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충전기와 함께 모터쇼의 꽃인 레이싱 모델들이 선보이는 등 화려한 모터쇼를 보여준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올해 50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시범운행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며 20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신청을 받는 등 대구시의 역점사업인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심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를 동시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를, 기아자동차는 레이와 쏘울, 니로를, 쉐보레는 스파크EV를, 르노삼성은 SM3 ZE를, 닛산은 리프를 선보이는 등 완성차업체에서 친환경자동차를 대거 전시한다. 또 대구 이래오토모티브와 AFT, 울산 디아이씨 등에서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관련부품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레이싱 모델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260개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회는 지난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에너지 R&D투자(현재 1조5천억원 수준)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5년 내 2배로 확대키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또 KOTRA와 포항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26개국 92개사 100명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기업 간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어지며, 12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글로벌태양광학술회의와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가 열려 글로벌 태양광 시장, 기술, 정책, 금융에 이르는 국제 트렌드를 설명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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