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등 1만8천350본 분양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오전 서천둔치에서 국민이 행복한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영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수유,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조경수와 구기자, 오미자, 헛개 등 건강에 좋은 특용수 등 19종 1만8천350본의 묘목을 선착순 1인 5본 이내로 무상으로 분양했다.
<사진>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산림행정3.0 실현 및 나무심기 분위기의 확산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돼 풍요로운 산림이 후세대까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