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권대회서 대학·선수권부 우승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가 모두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늘 일반부 선수들의 차지였던 선수권부에서 우승하면서 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씨름협회와 인제군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밖에도 대구대 씨름부는 배경진(스포츠 레저학과 4년·22)이 선수권부 용장급 3위, 임성길(체육학과 1년·19)도 선수권부 용사급(95kg 이하) 3위, 김민섭(체육학과 3년·21)이 대학부 개인전 역사급(110kg 이하)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동계훈련 동안 힘든 내색 없이 잘 따라줘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시즌 첫 정규대회부터 출발이 좋아 올해는 대구대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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