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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주서 4회 한국·터키 문학심포지엄 열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24 02:01 게재일 2016-03-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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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경주시를 찾은 터키 이스탄불시 대표단 일행이 경주엑스포 관계자들과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오는 9월 경주에서 한-터 문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오스만 괵체바쉬 의원 일행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이스탄불 홍보관 등 엑스포 공원을 관람하고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과 이남기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와 `이스탄불in경주2014`, `실크로드경주2015`에 대한 이야기와 차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시 이스탄불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4회 한터문학심포지엄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향후 발전적인 한-터 문학 심포지엄을 위해 기존 심포지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심포지엄의 구체적 일정과 문학기행 코스 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두환 사무차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위해 터키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방문해 행사의 격을 높여줘 감사한다”며 “이런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터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2013년 맺은 두 지역 간 우정과 신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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