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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24 02:01 게재일 2016-03-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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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경주시가 `제24회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2일 `제24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수질보전, 상·하수도 행사 및 홍보분야를 종합평가해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시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 개최 및 연계 부대행사 개최 ,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노후관 교체, 전국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 설립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외 특허 취득 및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하고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 홍보하고 있다. 또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을 억제해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 안정적인 하수처리 등 연간 3억7천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현재 시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해안지역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물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246억원을 투입해 배수지·가압장 각 1개소, 상수관로 63㎞ 매설과 감포, 양북, 양남지역 간선관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연장 8㎞의 상수관로를 매설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7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62㎞의 노후 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한편 시는 25일 덕동댐 일원에서 직원 및 수도검침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환경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정화 활동과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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