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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복귀 이후 연속안타에 첫 도루

연합뉴스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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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에인절스에 1대5 패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쉬었다가 돌아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에 첫 도루까지 기록했다.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1주 동안 휴식한 추신수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복귀이후 2경기 및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8에서 0.286(21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0-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3회말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2사 후 저스틴 루지아노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범경기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초 시작하며 대수비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됐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추신수가 물러난 뒤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2타수 무안타에 그쳐 최근 3경기째 침묵을 이어갔다.

에인절스가 5-1로 앞선 6회 2사 만루 조니 지아보텔라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된 최지만은 좌익수 뜬 공을 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루수로 경기를 계속 뛴 최지만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4에서 0.205(44타수 9안타)로 또 떨어졌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5-1 승리로 끝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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