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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18 02:01 게재일 2016-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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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 수립 공청회<BR>⑴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BR>⑵사람중심 복지도시<BR>⑶사통발달 녹색교통도시<BR>⑷세계로 열린 국제회의도시<BR>⑸에너지, 녹색산업도시 조성

【경주】 경주시는 지난 16일 `2030년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계명대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김경대 경주대 교수, 윤대식 영남대 교수, 강태호 동국대 교수, 권오현 경실련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출연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토론회를 가졌다.

`2030년 경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경주시의 미래상을 `역사·문화, 관광, 녹색산업을 창조하는 2030 GRAND 경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 휴양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사통발달 녹색교통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회의·문화교류도시 △에너지, 녹색산업 자족도시 조성 등 5대 계획목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부자도시 조성 △평등한 복지제도 확립 △건강한 생활터전조성 △사통팔달 도로망구축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굴뚝 없는 황금산업육성 △세계문화유산도시 실현 △문화·체육시설확충 △에너지·해양자원 신산업벨트 등 조성 등 15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계획인구를 40만으로 생활권 기능을 연계한 균형개발을 위해 1도심, 4지구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재설정 했다. 특히 생활권 계획 및 주요 발전방향은 1개의 대 생활권(경주시 전역)과 5개의 중심생활권(중심권·북부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하고 `중심권`은 행정·업무·역사·문화·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북부권`은 유교역사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동부권`은 에너지와 해양을 연결한 차세대 해양·에너지산업지대 육성, `서부권`은 천혜자연을 활용한 힐링·생태·체험관광의 중심지, `남부권`은 자동차 신산업 거점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자족기능 강화와 고용창출 등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에는 계획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각종 개발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및 비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개발수요 공급 계획을 반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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