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마을` 기념행사
이날 행사는 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 및 시의원, 건강마을 위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마을 가꾸기의 금연홍보대사 위촉과 금연 선포식,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이 실시 중인 황남동 두대마을은 산내면 대현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지정된 금연마을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금연마을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 지정했다.
시는 금연마을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흡연자 전수조사를 통해 금연클리닉 서비스와 연계하고, 영양 등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해 쾌적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마을 추가 지정 등 지속적으로 금연분위기를 확산해 건강한 경주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세 번째 지정된 천북면 화산리 지역 22명 중 20명이 금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