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2천 추가 혜택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대경권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이 지난 15일 `2015 중소·중견기업 채용연계형 산업인턴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우수한 공과대학 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금오공대는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3개 대학과 경북테크노파크가 함께 `대경권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을 구성, 지난해 4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에 참여한 50명(금오공대 20명, 대구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각 10명)의 학생들은 동양산업㈜, ㈜남선알미늄, ㈜세원물산 등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25개사에 산업인턴으로 참여해 현장맞춤형 인재가 되기 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3년간(2015~2018) 지속되는 이 사업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억2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총 6억600만원의 국책사업비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 내 R&D 인력 양성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연구 대경권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장은 “이번에 받은 우수 평가는 사업단 소속의 각 대학 및 참여기업과 학생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및 연계 취업 지원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