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ICT·빅데이터 공학등 3개 분야 출범<BR>전공+교양+융합 영역 추가 전천후 실무인재 양성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하고 기업인재융합대학을 신설해 지난 10일 출범식을 가졌다.
기업인재융합대학은 크게 스마트제조공학부와 ICT융합학부, 빅데이터공학부 등 3개 학부와 글로벌비즈니스 리더스계열, 바이오헬스융합계열, 디자인콘텐츠계열 등 3개 특성화 분야로 구성돼 있다.
3개 학부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며 기업인재융합대학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실무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과 취업연계형 융합교육을 하고 기업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대가대는 기업인재융합대학 신설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융합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전공과 교양 영역으로만 구성된 현재의 대학 교육과정에 융합 영역을 추가해 학생들이 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다른 전공의 학문 분야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전공교과목인 융합교과목을 개설했다.
대가대는 기업인재융합대학 신설과 융합교육 강화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른 전공을 쉽게 배움으로써 전공역량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실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철 총장은 “우리 대학의 졸업생들이 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진로를 고려해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인재융합대학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