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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플라잉`, 中 관광객 유치 날개 단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11 02:01 게재일 2016-03-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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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호평 중국진출도 추진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플라잉`을 내세워 중국 진출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달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서 `플라잉` 공연팀이 중국 대사관 관계자, 중국 언론사,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쇼케이스<사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태권도, 비보잉 등이 결합된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국경을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최초의 공연으로 지난해까지 1천여회의 공연과 누적관람객 30여만명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경주엑스포 상시개장 공연뿐 아니라 7월~8월 중국 심양, 청도, 상해 등지에서의 현지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서 초청 공연을 개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도 18회 공연동안 매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플라잉의 중국 공연을 추진하는 등 중국 진출과 유커 유치에 `플라잉`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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