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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이웃사랑 헌혈 시작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3-10 02:01 게재일 2016-03-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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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전교인 참여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교인들이 혈액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보이는 가운데 9일 오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에 나섰다. <사진> 제일교회는 9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교회 주차장에서 `헌혈의 작은 사랑으로 큰 기적을`이란 슬로건으로 2016 생명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헌혈하지 못한 교인들은 부활절인 27일까지 개인 또는 선교회별로 포항헌혈의집(중앙상가길 10-1 2층)을 찾아, 헌혈한다.

교인들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일 오전 10시~오후 6시 포항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된다.

교회는 생명문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 증서를 응급 수혈환자들에게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이상학 담임목사는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문화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며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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