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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국고지원사업 두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3-09 02:01 게재일 2016-03-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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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BR>청소년교육지원 사업 `우수대`<BR>경일대<BR>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기관 선정

【경산】 대구대가 `201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운영 우수대학`으로, 경일대가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대학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은 지역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기부(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구대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12개 대학 중 가장 많은 4억 7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한국장학재단의 또 다른 교육 기부사업인 다문화 멘토링 사업과 지식봉사캠프 지원금을 더하면 총 7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구대는 올해 `나눔 지기` 150명 등 모두 19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하고 2018년까지 봉사자와 근로 기관 수를 각각 250명과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식 나눔 운동본부`를 설치해 대학 차원에서 김장, 벽화 그리기, 연탄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일대는 고용노동부의 `2016년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에 선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일대는 대학 내에 고용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컨설턴트 3명을 배치해 상시 취업 진로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의 학생역량개발시스템과 연계해 대학 입학 직후부터 진로상담과 취업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잡 매칭과 면접스킬, 동행면접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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