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중앙파출소<BR>정희수 경사·도현기 순경
【경산】 경산경찰서 중앙파출소 정희수 경사와 도현기 순경(신임 287기 실습생)이 최근 정신지체로 길을 방황하던 A씨(48·청도 거주)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정 경사와 도 순경은 이날 중방동 모 편의점에서 A씨가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 경찰관이 편의점에 도착했으나 A씨는 자리를 떠나고 없었다.
하지만, 신고자가 “추운 날씨에 옷도 얇게 입고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였다”는 말을 듣고 주변을 수색해 A씨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A씨는 정신지체 3급으로 가족들이 청도경찰서에 가출 신고를 해놓고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던 중이었다.
최현석 경산경찰서장은 “신속하고 면밀한 수색으로 요구호자를 조기에 발견해 큰 사고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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