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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국민체육센터 운영비 확 줄였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3-04 02:01 게재일 2016-03-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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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재이용 등 9천만원 아껴
【경산】 경산국민체육센터가 용수 재이용과 온수 활용으로 공공운영비를 크게 절감시켜 재정건전성 확보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3일 경산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2015년 공공운영비(도시가스, 상수도, 전기요금)는 2014년에 비해 9천53만원을 절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국민체육센터의 2015년 공공운영비 예산이 5억 2천여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절감 효과다.

이는 대부분 수영장이 수질측정기를 통과한 용수를 하수도로 흘려보내고 있는 반면 경산체육센터는 용수의 재이용과 태양열 온수 활용 등으로 가능했던 것.

경산국민체육센터는 매일 수질을 측정하고자 가동하는 수질측정기를 통해 낭비되는 13t의 물을 수영장 용수로 재이용하고 샤워용으로만 사용하던 태양열 온수를 수영장으로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이에 2014년 대비 2015년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6천896만원, 상수도 요금 1천831만원, 전기요금 326만원 등 총 9천53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경산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2016년에는 2014년 대비 공공운영비 1억 8천3만원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며, 시 재정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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