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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 창단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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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市 전폭 지원

【경주】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전국 최초로 마이티여자야구단과 경주시야구협회 공동으로 `경주시 여자야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야구단의 명칭은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으로 정하고 향후 각종 대회참가, 훈련을 지원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KBO(한국야구위원회) 이광환 육성위원장, KBA(대한야구협회) 하일 위원 ,야구 관계자, 경주시체육회 김원표 상임부회장, 경주시생활체육회 이동협 회장, 체육계 관계자,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창단초기 지역 출신의 여자야구단 구성이 쉽지 않아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구마이티 여자야구단(감독 이은정)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향후 선수 결원 시 시의 여자야구 선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해 내실 있게 성장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

또 협약기간인 오는 2018년 12월까지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 명칭을 영자 또는 한글로 유니폼에 부착 사용하고 어깨 좌우, 모자 정면에도 엠블렘을 도안해 사용키로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여자야구단 창단은 각종 대회참가를 통해 시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성스포츠가 보다 활성화 되어 여성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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