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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묘목 특구` 개장 준비 한창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2-29 02:01 게재일 2016-0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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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종묘 3천만주 생산
▲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되는 묘목시장을 위해 묘목을 선별하고 있다.

【경산】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 특구가 봄과 함께 개장될 묘목시장 준비에 한창이다.

경산묘목 특구는 680호의 농가가 연간 3천만 주의 우량종묘를 생산해 묘목시장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되면 눈코 뜰 수 없을 정도로 바빠 개장을 앞두고 묘목 생산농가는 출하할 묘목을 가식하고 판매 준비를 하는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사과 묘목의 자근묘일 경우 주당 1만 3천~1만 5천원, 접목묘는 5~7천원, 복숭아와 자두는 품종에 따라 3~5천원, 매실과 감은 2~3천원에 거래되어 지난해보다 10% 정도 하락했다.

앞으로 지역특화작목인 경산묘목 육성을 위해 경산시는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생산 공급하고자 무독묘를 생산하고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산묘목 영농조합법인(대표 임종길)은 앞으로 새로운 묘목 생산방법인 하우스 포트 육묘 재배로 우량 무병묘를 생산·공급해 100년의 묘목생산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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