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은 또 `25` 타이틀곡인 `헬로`(Hello)로 `브리티시 싱글` 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브리티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상과 `세계적 성공상`(Brits Global Success Award)도 차지해 4관왕에 올랐다.
첫 트로피인 `브리티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너무나 오랜 공백 끝에 돌아왔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세계적 성공상`으로 네 번째 트로피를 받고서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아델은 “제 아이가 저를 정말 멋지다(cool)고 생각할 것 같다. 토트넘 출신의,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소녀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아델은 또 “이 순간을 공식적으로 케샤를 응원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프로듀서와 성폭행 관련 법정 공방 중인 팝가수 케샤에게 지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아델이 정규 2집 `21`(2011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3집 `25`는 미국서 800만장, 영국서 270만장, 전 세계에서 총 1천500만장이 판매됐다. `헬로`(Hello)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