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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인재양성·발전방안 등 결의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2-25 02:01 게재일 2016-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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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의회의장協 4차 정례회

【문경】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는 지난 23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7개 시·군 의회로 구성된 폐광지역 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정례회를 열고 (가칭)하이원학사 건립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24일 의결된 하이원 학사 건립 관련 공동대응방안 1단계로 진행된 폐광지역 7개 시·군 기관, 단체 및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강원랜드대표에게 전달한데 이어 지난달 15일 보령시의회에서 시·군민들의 서명운동 동참과 기간연장 및 서명부 전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특히 문경시의회는 폐광지역 농어촌특례입학 제도개선 추진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와 집행부의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이 안건은 현재 대학에서 정원 외 입학정원의 4% 내에서 읍면단위 고등학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폐광지역 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없다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폐광지역 학생에 대한 농어촌특례입학 조항을 삽입하자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폐광기금 불용액 반납 관련 건의사항 관철을 위한 지속적 노력 및 폐광지역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적용 추진에 관한 사항도 함께 상정해 토의했다.

폐광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폐광 이후 침체 속에 있는 지역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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