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현대인들 사랑에 대한 새로운 고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2-24 02:01 게재일 2016-02-24 8면
스크랩버튼
대경대 연극영화과 연극작품<BR>3월5일 대구 고도극장서 공연
▲ 연극 `소시민의 로맨스` 한장면.

【경산】 대경대학 연극영화과가 지난해 밀양연극제 대학극전에서 우수작품상과 여자 연기상을 받은 휴먼 코미디 연극 `소시민의 로맨스(우현철 작·연출)`를 3월 5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고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올해 대경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전공자들과 후배들이 극단 `레몬`으로 간판을 달고 데뷔하는 것으로 2016년 수성아트피아 연극 열전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한 중년 남자가 부인과의 소중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소시민의 로맨스는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과 과거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섞여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려낸다.

관객은 공연을 통해 선수(권성윤)와 세라(박성혜)가 되찾고자 하는 사랑, 그리고 서방(이강훈)과 택배(조호동)가 새롭게 얻고자 하는 사랑을, 그리고 윤희(정혜린)가 지키고자 하는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극단 레몬대표 우현철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현대인이 잃은 것, 잊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줄 수 있는 휴먼코미디라는 데서 이번 작품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85분이며 티켓가격은 일반 1만원, 청소년 7천원이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