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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구미지부 조손가정 중·고교 입학생 12명에 교복 구입비 전달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6-02-11 02:01 게재일 2016-0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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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최근 칠곡군 북삼읍의 조손가정 중·고교 입학 예정 학생 12명을 구미 LG전자로 초청, 교복 구입비 360만원(1인당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교복구입비는 전 직원 월급의 우수리(1천원 미만)를 모아 만든 기금이었다.

서성묵 구미지부장은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의 LG전자가 있는 것이나 다름 없으므로 교복지원 사업 뿐 만 아니라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다문화 가정 고향 보내기 등의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실천 차원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을 더욱 확대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복을 선물 받은 김모 학생은 “교복을 지원해준 LG전자에 고맙다”며“이렇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LG전자를 잊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해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2014년부터 3년째 지역의 30여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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