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한전 KPS 원전서비스센터 유치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2-04 02:01 게재일 2016-02-04 10면
스크랩버튼
내년 10월까지 공장설립 계획

【경주】 경주시가 본격적인 한수원시대를 맞이해 한수원 연관기업을 경주에 유치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울주·기장군과 한수원 협력사인 한전 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를 2년간의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던 것을 외동읍 문산2일반산단에 최종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지 확보에 있어 한전KPS(주) 측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 MOU를 체결해 유치기업에 대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전 KPS(주)는 본사가 전남 나주시에 소재하고 있고, 종업원 4천992명, 연매출 1조855억 원으로 전력설비 등을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현재 기장군 소재 원자력정비 기술센터(현재 직원 180명)가 경주로 이전 확대 개편(이전 후 직원 313명)하는 부서로, 내년 10월까지 문산2일반산단에 3만3천㎡ 부지에 356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해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을 수반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시가 발 벗고 나설 것”이며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한수원 연관기업 및 한전 협력사 경주유치에 청신호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