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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원자력연구원 감사패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2-03 02:01 게재일 2016-0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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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기술 개발 적극 지원 공헌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인의 날`행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국가 원자력기술 개발 공헌에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창립 57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동안 탁월한 연구성과 창출 등 국가 원자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과 연구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최 시장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가 시에 터전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 도로 등 기반시설과 연구지원 시설 건립 등 센터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과중한 지방비 부담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에서도 1단계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단계(100MeV)사업 준공 후, 전액 국비지원사업인 2단계(1GeV) 사업이 시행되면 산업파급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주에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100MeV, 1단계)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대용량 양성자가속기로서 신물질 개발, 신소재, 유용 돌연변이 유전자원 개발, 동위원소 생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빔이용연구동`과 `산업체R&D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산업체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과 이온빔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방폐장 1단계 준공과 한수원 본사 이전 등 국가 원전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경주가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를 넘어 미래 원자력 관련 사업과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구축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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