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신라왕경단지 목화솜 이불 독거노인에 전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2-02 02:01 게재일 2016-02-02 8면
스크랩버튼
【경주】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신라왕경지역 일원에 조성된 목화단지에서 생산된 목화솜 이불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시는 지난해 2만4천50㎡의 면적에 목화 15만본을 식재해 11월 목화솜 1.8t을 수확해 목화솜 이불 50채를 제작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목화는 8월초에 개화해 9월말까지 꽃을 즐길 수 있으며 꽃이 진후 피어나는 목화솜은 겨우내 하얀 눈꽃과 같은 경관을 조성할 뿐 아니라 사라져 가는 고유 품종으로 청소년들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목화솜을 보기 위해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문의와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목화단지는 그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 단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올해부터는 월성 해자 발굴조사로 인해 조성할 수 없게 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