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 청소년봉사단<BR>구미경찰서 도내 최초 출범
【구미】 구미경찰서가 경북도내 최초로 자율방범연합대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구미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청소년봉사단원 70명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방범연합대 청소년봉사단은 구미 지역 중·고등학생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구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환경정화활동, 농촌 지역 봉사활동, 요양원 및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선도 활동을 비롯해 교통안전 및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과 야간 순찰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청소년봉사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현 구미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참여 체험을 통해 봉사의 참뜻을 인식하고,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봉사단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