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애당리 주민 대상
봉화군은 지난 28일 춘양면 애당리 주민을 대상으로 봉화댐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봉화댐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기초 지자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전국 최초 시행되는 사업으로 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봉화댐 건설사업은 운곡천 및 월노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춘양면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위탁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468억원으로 국고지원이 90%, 봉화군 부담이 10%이다.
주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근본적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공원조성 등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에 있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돼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