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시 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선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1-29 02:01 게재일 2016-01-29 8면
스크랩버튼
내년까지 고도정수시설 설치 등
【경산】 경산시는 급수관 노후로 말미암은 녹물이나 이물질, 상수원 오염에 대한 염려 등으로 수돗물을 마시는 물로 사용하지 않는 사례를 줄이고자 고도정수처리시설 등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운문댐과 금호강을 원수(原水)로 이용하고 있는 시는 원수에 대한 시민불신을 없애고자 365일 실시간 자동측정을 통한 일일검사(4개 항목), 월간검사(10개 항목), 분기검사(25개 항목)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정수는 일일검사(6개 항목), 주간검사(8개 항목), 월간검사(58개 항목) 등을 실시해 월간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와 시보 등에 게재해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정 수질검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공인검사기관인 먹는 물 수질검사 홍보에 힘쓰는 한편, 신속하고 공신력 있는 수질검사로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표준정수처리 방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미량 유기오염물질, 맛·냄새 유발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막 여과, 오존처리, 활성탄 처리, 고도산화 등 향상된 수처리 기술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계양동 경산정수장(Q=50,000㎥)에 2017년까지 설치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취수원 원수의 돌발적 오염사고나 수질 악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