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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봉 30돌 `영웅본색` 내달 재개봉

연합뉴스
등록일 2016-01-27 02:01 게재일 2016-01-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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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이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판으로 재개봉한다.

1986년 제작돼 이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웅본색`은 국내에서 홍콩 누아르 액션의 붐을 일으킨 영화다.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인 형과 경찰인 동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자들의 끈끈한 우정, 그리고 배신을 그렸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저우룬파는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 든 1980년대의 아이콘이 됐다.

우위썬(吳宇森·오우삼) 감독의 대표작으로, 같은 제목의 속편이 3편까지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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