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가 경북도내 치안 체감안전도 1위를 차지했다.
울릉서는 지난 2015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및 전반적인 안전도, 경찰노력 수준도 등을 조사한 결과에서 경북도내 24개 경찰서 중 체감안전도 1위를 했다.
울릉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서 1일 1회 3분간 대화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객지(육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에게 문자 전송하는 `113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보이스피싱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서민 경제 파탄 등 제2의 범죄를 사전차단하고자 겨울철 관광 비수기 도박행위를 집중단속은 물론 수건을 적발하는 등 고질적인 도박 뿌리 뽑기에도 나섰다.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도박 4건 단속에 총 도금 2천 700여만 원을 압수하는 등 사행행위 근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5년 한해 음주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등 중 대 사고 요인 행위 집중 단속한 결과 877건을 단속, 2014년 교통사고사망이 2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단 한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주민은 1만여 명으로 치안수요가 적지만 관광 40만 명이 최소 1박2일~3박4일까지 머물고 있기 때문에 치안수요가 경찰 수보다 결코 작지 않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