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협력<BR>비즈니스센터 구축 등 비전 선포
【경산】 화장품산업을 미래의 먹거리로 육성하는 경산시가 26일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아름다운 사람·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라는 비전으로 K뷰티 화장품산업을 2025년 생산액 5조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3천5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경산시의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에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특화단지 조성, 해외시장 진출지원, k뷰티 융복합 캠퍼스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인프라구축과 R&D, 인력양성, 유통·마케팅지원을 추진하고 K뷰티 화장품산업 추진과 장기 발전과제를 발굴할 K뷰티 화장품산업추진단을 2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의 핵심과제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전체면적 4천600㎡)는 2011년 지정된 R&D 특구 내에 2019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지원하며 센터구축과 CGMP 시설과 화장품 개발, 제조장비 도입을 담당하고 테스트베드는 오는 5월에 착공해 내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 효능 및 임상연구센터를 289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까지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물질기술개발과 원료물질 생산거점이 될 농업부산물 산업화 생태계 구축도 2019년까지 192억원으로 마무리한다.
지역의 특산품인 대추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융복합 소재기반 기능성 제품개발과 산업화를 담당할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화장품산업육성사업지원, 연간 500명 규모의 중국 닝샤대학과 인촨대 등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K뷰티 융복합캠퍼스 구축, 33만㎡ 규모의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중국 인촨시 보세특구 내 K뷰티 매장 설치도 핵심과제다.
경산시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월 중으로 `K뷰티 화장품산업 지원과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화장품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을 오는 12월 수립한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