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토마토를 재배하던 경주의 한 농가가 제주도 한라봉을 처음 도입해 재배후, 2013년부터 본격 출하했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신규 농가를 포함해 5농가 2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면적이 3ha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주 신라봉은 유류난방이 아닌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로 타지역에 비해 적은 경영비로 경쟁력이 있으며, 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향이 좋아 본고장인 제주도산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