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특별상황실 운영 등 차단방역 총력
24일 경주시는 관내 축산농가(우제류)를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바르클린 등 소독약 4천670kg와 백신접종 등 구제역 차단방역 요령을 담은 홍보물 4천여 부를 배부하고 공수의와 공무원 30여명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도축장 출하 돼지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돼지 농장 간 이동 시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와 돼지 분양농장 및 위탁농장에 방역강화와 축산관련 시설(축산농가, 사료공장 등) 일제소독 실시,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 사람, 가축 등에 대해 소독 및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를 하고 있다.
김영족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백신접종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특히 전북지역 돼지 입식 및 출하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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