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주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해 4월~12월까지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상세외관조사, 내구성조사, 물리탐사, 변위측량조사, 기계·전기설비조사) 결과, 현재 댐체(저수지 제방)는 수문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으며, 지진 발생에도 내진성을 확보한 상태이며 신·구 여수로 종점 구간에 일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댐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는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덕동댐은 구 시가지, 불국동, 외동읍 등에 연간 2천만t의 생활용수와 2천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1종 시설물이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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