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치단체는 지난 1999년부터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진화용 헬기를 공동으로 임차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처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8~10억원에 이르는 임차료 부담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간 공동업무에 대한 협력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임차한 헬기의 사용일수는 봄, 가을 215일이며 담수용량은 3천400ℓ로 대형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에 최적화된 기종인데 임차료는 양 기관이 공동부담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문경시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헬기를 공동 임차한 것은 매우 효율적인 일”이라며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로 피해 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