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내외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1월 현재 22개팀 248명 찾아

▲ 경산으로 전지훈련을 온 육상팀이 경산실내체육관 2층 복도에 설치된 육상 트랙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구애로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1월 현재 육상, 수영, 유도 등 총 22개 팀 248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훈련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팀이 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량고 유도부와 합동 훈련을 하고 있으며, 내달 경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산이 가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철저한 손님맞이 준비를 한 공무원들의 노력도 한몫했다.

특히 경산실내체육관 2층 복도를 활용해 250m 트랙 2레인을 설치한 실내육상 연습장에는 전국에서 전지훈련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경산시는 대회진행이나 전지훈련에 필요한 전광판과 연습에 필요한 보조구장, 협소한 귀빈실과 심판실, 선수대기실 등 대회 관계시설의 확충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