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요리 등 분야 세계적 위상<bR>상호 학점인정 프로그램 등 운영
【경주】 이순자 경주대학교 총장은 지난 8일 미국 자매학교 순방길에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존슨앤웨일즈대학교를 방문해 마이크 장(Mike Zhang) 국제교류처장과 회동을 갖고 다양한 교류와 상호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지난 1914년에 설립된 존슨앤웨일즈대학교는 프로비던스 외에 플로리다주의 노스마이애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샤롯, 콜로라도주 덴버 등지에 세 개의 지역 캠퍼스가 있으며 전체 재학생 수는 1만7천여명이다.
특히 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 분야에서 특출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59개의 학위과정이 있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교육과 인적교류수준이 한 단계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장 처장은 “교류단계를 넘어서 상호학점인정을 통한 실질적 인적교류를 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순자 총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의 휴양도시인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을 방문해 경주대 학생들의 자생력과 현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계획 중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