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BR>호국평화기념관 조성 등<BR>자유민주주의 수호 공로 인정
【칠곡】 백선기 칠곡군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한 봉사의 정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군수는 지난 7일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한국자유총연맹 허준영 총재로부터 자유장을 전수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허상호 경상북도지부 회장과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등 지역 목요회원과 안보·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백 군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백 군수의 자유장 수상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칠곡에 호국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개최해 국민 안보의식 고취하는 등 칠곡을 `호국의 고장`으로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또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직접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국의 도시의 수장으로서 한국전쟁 당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음을 부각시키는 등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행복한 `새로운 칠곡 100년`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을 통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면서 칠곡을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도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의 안보지킴이 역할을 해온 한국자유총연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백 군수는 이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전쟁의 아픔과 국가 안보·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안보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인종·국적·지역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2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사회 저명인사를 발굴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