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추 서울서 `설맞이 명절상품전`

▲ 2016 설맞이 명절상품전에 출품된 경산대추에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서 경산대추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6일부터 시작된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은 27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매년 3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선물상품전이다.

경산시는 지리적 표시 농식품관에 대추선물세트를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데 SBS 모닝와이드가 대추로는 단독으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9호인 6일 오전 8시에 생방송으로 소개했다.

대추는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 과일로 씨가 하나이고 열매보다 그 씨가 큰 것이 특징이라 예로부터 왕을 의미했다.

시의 경산대추선물세트는 명절 필수과일인 건 대추뿐만 아니라 대추슬라이스, 대추발효식초 음료 등으로 구성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기업 등 명절 선물 대량구매자들과 상품개발 및 유통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구매력을 향상시키는 참신한 디자인과 차별성을 가진다면 우리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심한식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