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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출산장려금 올해부터 대폭 인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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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자녀 이상 1천200만원

【경산】 경산시가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고자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양육수당지급과 출산지원에 나섰다.

1일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가정의 첫째 자녀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둘째 자녀는 80만원에서 120만원(10만원 12회), 셋째 자녀는 270만원에서 360만원(30만원 12회), 넷째자녀이상은 270만원에서 1천200만원(50만원 24회)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또 12개월 미만은 20만원과 24개월 미만 15만원, 36개월 미만 10만원의 양육수당을 달마다 지급하고 84개월 이하의 어린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보육료를, 유치원은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특히 둘째 자녀 이상 출생아를 대상으로 3년 납부 10년 보장 건강(보장)보험료를 월 2만3천원 안의 범위에서 지급하는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으로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시력의 손상, 심장 질환, 청력 장애, 정신 지체) 예방을 위해 가임기 여성 풍진 항체검사 실시와 임부등록 때에 임부건강검진을 산전초기, 36주 전후 막달에 혈액 34종, 소변검사 2종을 무료로, 임신 초기 12주까지 엽산제 최대 3통(3개월분) 지급, 임신 16주부터는 철분제를 최대 5통(5개월분) 지급하고 있다.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 이하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지원해 세탁물 관리부터 신생아 목욕, 방 청소, 예방접종 도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과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유축기, 유모차, 보행기, 흔들 침대, 아기 욕조, 젤리 맘 의자 등을 3개월간 대여해주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ㆍ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산시 아이 맘`앱을 개발해 모자보건사업과 출산장려사업 등의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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