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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서 새 시대 열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1-05 02:01 게재일 2016-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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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사장 경주본사서 시무식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올 한해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시대를 다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조석<사진> 사장이 4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본사 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을 열고 “올해는 경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다”고 밝혔다.

이날 조석 사장은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경주시대가 시작되는 새해를 맞아 `여민동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함)`을 경영화두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 등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원전시대`라는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한수원 경주 본사 사옥은 지난 2013년 착공돼 15만7천㎡ 부지에 지하1층 지상12층 연면적 7만2천㎡규모로 조경과 인테리어 공사 등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수원은 내달까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준비를 끝내고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본사이전이 완료되면 약 1천명의 임직원 전원과 동반가족 등 약 3천여명이 이사와 한수원의 경주시대가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사내 생방송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있는 각 발전소에 생중계 돼 전 직원들이 시무식을 함께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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