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배경 2부작 드라마 오늘부터 촬영

SBS, 설 연휴기간 특집 방영

【영주】 2016년 설 명절기간에 영주를 배경으로 한 SBS 설 명절 특집 2부작 드라마인 영주가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2015년 제13회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인기배우 최민수와 한은정, 김희정씨가 주연을 맡고 박남현씨 등 10명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5일부터 영주 무섬마을과 영주역, 시민회관, 전통시장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드라마 내용은 고향 영주가 싫고 주인공의 이름 영주가 싫어 가출을 결심, 배우의 꿈을 안고 고향 영주를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고향을 찾은 주인공 영주는 많이 달라진 고향 영주의 모습과 그동안 원수지간으로 지내던 이웃 해숙과도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사이로 변화되는 훈훈한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2016년 새해 희망과 비전을 안겨주는 가족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영주 무섬마을의 전통가옥, 풍기역, 전통시장, 수제화전문점, 영주 특산품 등을 배경으로 촬영해 설 연휴기간 중 2부작으로 140분간 방영된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