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동반우승 쾌거
플로어볼은 일반 하키와 달리 마루 경기장을 사용해 부드러운 재질의 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스틱으로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창단 2년째인 효자초 플로어볼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협회장기 플로어볼대회 남자초등부 준우승, 올해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명성을 쌓으며 경북 플로어볼명문으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6학년 조현영(13) 학생은 “11월에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친구들과 6학년 마지막 추억을 쌓고자 대회에 출전했고, 같이 뛰어준 5학년 동생들과 친구들 덕분에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성재용 코치는 “플로어볼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노력 끝에 남·여 동반으로 우승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