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 등 1천700여명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사랑愛존에서 소망을 담은 둥근달 스티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러브트리존에서는 하트 손도장을 찍어 사랑의 나무를, 사랑의 포토존에서는 추억을 담을 사진을 찍는 등 달빛걷기를 마음껏 즐겼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보문관광단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느린우체통 엽서들이 각자의 사연을 싣고 전국으로 그리고 해외로 보내지고 있다. 보문관광단지내 호반광장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은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에 사연만 적어 넣으면 1월과 7월에 주소지로 배달된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