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멜로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더블유팩토리가 14일 밝혔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진영(김하늘)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이 정통 멜로로 다시 귀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기억을 잃어가는 연인과의 사랑을 그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던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