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호인 70여명 열전
울릉군 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고 울릉군 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울릉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체육공간이 부족한 가운데 실내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울릉클럽, 한마음 클럽, 현포클럽, 천부클럽 등 7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남자 복식(A·B·C급), 여자 복식(A·B급)혼합복식으로 진행됐고, 경기결과 여자복식 A급 우승 김정순·이외숙 조, 준우승 조윤정·최주미 조가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 B급 우승에는 원향·반은영 조, 준우승에는 백순조·이종옥 조가 차지했으며, 남자복식 A급 우승은 인정진·임현식, 준우승 손관수·박순근 조, B급은 우승 서성복·김기정, 준우승 손관수·박순근 조가 차지했다.
남자 C급 우승에는 정용길·김정호 조, 준우승 박신재·최석호 조, 남녀 혼합복식에는 박순근·손정남 조가 우승, 인정진·이외숙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실내체육시설이 열악한 울릉군 내에서 배드민턴동호인들이 남녀가 활발하게 활동, 경북도내 생활체육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는 등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하고 울릉군도 빛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