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의 제공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의 목적으로 개최했고,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순수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대구농협은 지난 16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총 700박스(10kg)를 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지체장애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안홍기 대구농협본부장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밖에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김치가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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